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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화고 1학년 국어공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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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르샤
Homepage    http://lechat.pe.kr
제 목    [수업] 4. 삶과 문학 - 모내기 노래
1.

생각넓히기에 모내기 노래가 나왔어요.
민요, 노동요라는 개념을 가르쳐주고, 매일 아침 5시 50분에 엠비씨 최상일 피디가 진행하는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를 얘기했어요. 우리 도서관에 그 책과 음악씨디가 있거든요.
두 노래를 같이 들었는데,
첫번째는 모내는 소리이고,
둘째가 '진주낭군'이었습니다.
실제 할머니가 부르는 노랫소리에 아이들이 귀를 기울입니다.
이 민요를 고른 것은, 생각넓히기 뒷편에 나오는 '늦깍이 학생, 나의 어머니'를 배려한 선곡이었습니다.



4. 삶과 문학 보조자료  

■ 생각 넓히기 ; 모내기 노래 (민요, 노동요)

진주 낭군

울도 담도 없는 집에서 시집 삼 년을 살고 나니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 아가 아가 메늘아가
느그 낭군 볼라거든 진주 남강에 빨래 가라
그 말을 듣던 며늘아기 진주 남강에 빨래 가니 물도 좋고 돌도 좋네
난데없는 발자국소리 뚜덕뚜덕이 나는구나
곁눈으로 슬쩍 보니 서울 갔던 선배님이
구름 같은 말을 타고 못 본 듯이 지내가네
그것을 보든 며늘아기 흰빨래는 희게 하고
검은 빨래 검게 하고 집으로나 돌아오니
시어머니 하신 말씀 아가 아가 메늘아가
느그 낭군 볼라거든 사랑방으로 나가봐라
그 말 듣던 며늘아기 사랑방으로 들어가니
아홉 가지 술을 놓고 열두 가지 안주 놓고
기생첩을 옆에 놓고 권주가를 부른다네
그것을 보든 며늘아기 정제방에 들어가서
열석 자 명주 수건 목이나 매어 죽었다네
그 말 듣던 즈그 낭군 정제방에 들어와서
사랑 사랑 내 사랑아 무엇이 그려 죽었는가
첩의 정은 삼 년이요 본처 정은 백 년인디 무엇이 그려서 죽었는가
둥당에당 둥당에당 당기둥당에 둥당에당  



2.
늦깍이 학생, 나의 어머니
모두들 공감하며 아주 잘 읽은 글입니다.
읽자마자 '읽고나서'라는 제목으로 몇 자 적으라고 하니 수업시간에 잘 참여하지 않는 아이들도 열심히 적고 있어요. 제 부모가 사는 일에, 그리고 이 글을 읽고 객관적으로 그려진 자신의 가정에 느끼는 것이 많나 봅니다.

3.
김소월 시,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 대일 땅이 있다면
그냥, 공부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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