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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르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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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5 발리] 1.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도착, 호텔 체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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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5_1일차_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도착, 호텔 체크인
2025년 1월 15일
하루 전에 짐을 쌌지만, 아침에 꼼꼼하게 점검을 할 수가? 없었다. 아침 윤석열 체포영장이 집행되는 걸 보면서 초조했다. 내가 이렇게 윤석열바라기일줄이야… 암튼 체포영장 집행되는 것을 보면서 난 수서역에서 공항버스를 탔다.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대한항공 KE633을 탔는데, 1시간이 넘게 연착, 발리 공항에서 짐 찾는데 또 30여분 소요되었다.
참,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난 만달리나 백팩을, 한 사람은 크로스백을 샀다. 둘 다 맘에 들어해서 과용을 했다.
대한항공에서 과도한 서비스를 받았다. 기내식에 음료에, 도착 전 늦은 밤인데 삼각김밥을 또 준다. 안 먹으면 될 것을 그것을 다 먹었다. 기내에서 ‘와일드 로봇’과 ‘포르투갈’ ‘영 쉘던’을 봤다. 이어폰을 내내 꼈더니 귀가 아프다. ‘와일드 로봇’은 우연히 섬에 불시착한 로봇이 숲의 동물들 특히 자기 때문에 가족을 잃은 새끼 기러기를 돌보게 된다. 책임을 진다는 것에 대한 영화, 미션을 하나 둘 셋 수행하며 감정이 없는 로봇이 사랑을 알게 된다. 자기의 운명을 넘어서 어떻게 동물들과 하나가 되는지 열중해서 봤다. 신희쌤이 왜 좋은 영화라고 했는지 알겠다.
픽업 기사님을 너무 늦은 시간에 만났다. 공항에서 우붓 호텔까지는 1시간 남짓 걸렸다. 삼박을 할 우붓 호텔은 ‘코마네카 앳 라사 사양’ 새벽 두 시에 체크인을 했다. 조식과 애프터눈티, 요가클래스 포함이라니 시도해봐야겠다. 늘 여행지에서는 첫날이 꼬박 길다.
떠나기 전 우리 둘은 소개령을 내린 것처럼 청소를 했다…. 고 생각했는데, 집에 들른 수민이로부터 버릴 것 좀 버리고 살라는 말을 들었다. ㅠㅠ 한사람이 떠나기 전 집안을 둘러보고 있다.
수서역에서 공항버스를 기다리는데 바람이 불었다. 마음이 부풀었다.
여행의 세러머니가 있다. 늘 아침엔 핑크마티니 음악을 들으며 준비를 했고, 인천공항에선 춘식이에 기대어 사진을 찍는다. 맥북을 가져가서 자기 전에 메모를 남기고, 핸드폰 사진을 업로드하며, 그날 지울 것은 바로 지운다. 떠나기 전의 설레임 두둥
언제부터 만달리나 백팩을 만지작거렸는지 모르겠다. 빨간 가방은 이제 그만, 가볍고 착 붙는 맥북용 백팩을 마련했다.
기내에서 영화관에서 놓친 ‘와일드 로봇’
발리 공항 도착, 이국적
덴파사르 공항에서 픽업 기사로 처음 만난 ‘아영’ 이때는 낯설었는데, 9일 동안 세 번 인연이 되었다. 조용한 사람.
공항에서 한 시간 달려 ‘코마네카 앳 라사 사양 우붓’ 체크인. 우붓 중심지 한 가운데 있으면서 요가클래스와 조식 및 애프터눈티 포함이며 꽤 고급진 숙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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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