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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화고 1학년 국어공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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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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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1    2(3)축복받은성격.hwp (13.5 KB), Download : 273
제 목    [수업] 2. (3) 축복받은 성격
2. 어떻게 읽을까    (3) 축복받은 성격

(1) 어떻게 읽을까, 에서 읽는 방법에 대한 이론, 다양한 글의 종류에 따른 읽기 전략을 배웠고
(2) 개미와 말한다, 에서는 정보를 담은 설명문 읽기를 배웠다면,
(3) 축복받은 성격, 은 일종의 의견을 담은 칼럼 형식의 글입니다.

칼럼이 무엇인가,
어떻게 읽어야 할 것인가, 에 이어
저자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고 바로 책을 읽었습니다.

물론 읽기전에에 나온 성격들, 자기 성격의 장단점을 써보고, 외향적인 것과 내향적인 것이 뭘까,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책에 따르면, 내용 메모든 생각 메모든, 질문하며 읽든 요약하며 읽든 뭔가 치밀한 활동을 하며 읽으라는 것이죠. 그러나 1학년때 이미 메모하며 읽기를 배웠고, 실제 글을 읽을 때 학습활동의 '질문하며 읽기'처럼 하나하나 일일이 적어가면서 읽는 사람은 없어요. 방법을 알려준다는 것에 의미가 있을 뿐, 실제 활동과는 거리가 있지요.

그래서 본문을 '간단히 메모 (밑줄, 네모, 번호 혹은 의문나는 곳에 물음표, 공감가는 대목에 느낌표 정도로) 하며 읽으라'고 해놓고, 읽은 다음에는 바로 10줄 이상 '이 글을 읽고'라는 짧막한 글을 쓰게 했습니다.

아이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듣는 과정에서 얘기할 것은 다 나왔습니다.
- 공감한다. 내향적인 성격에 이런 의미가 있다니.... 노력하겠다.
- 아무리 그래도 현대사회는 외향적인 사람을 더 우대하지 않느냐
- 외향적인 성향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게 아니다. 그것도 노력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 내향적인 사람에게 힘을 주는 글이었다.
- 독선적인 글이다. 사람의 성격을 이분법적으로 나눈 것도 우습고, 내향적인 성격을 장점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글일 뿐이다.
- 내향적이라고 나온 대학생도, 고민을 상의할 정도면 그리 내향적이라고 할 수 없다...........
아이들의 의견을 정리하면서,
우리 안에 있는 두 가지 모습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외향과 내향으로 표현되지만, 겉으로 표출된 모습이 실은 내면의 억눌린 모습일지도 모른다, 내향적인 성격의 장점인, 마음을 들여다보기는 잃지 말아야 할 것이며, 외향적인 성격도 물론 금쪽같이 귀한 축복받은 성격이다, 반 이상이 넘는 아이들이 자신을 내향적이라고 분류하는데, 그것은 틀린 규정이라고 본다. 좀더 많이 표현하고 자신감을 갖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일이다........

우리학교 도서관에 <마음 알기 자기 알기>라는 책이 있습니다.
수업준비를 하면서 그 책을 보니, '마음의 방향, 내향과 외향'이라는 항목이 있었어요. 읽다가 문득 우리반에게는 한 시간 정도 내서 깊이있게 수업을 해도 좋겠다, 충동적인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자료를 만들다가, 흘러흘러 MBTI 검사로 까지 갔습니다.
수업준비를 하는데 우리집 아이들이 와서 자기도 해보겠다, 끼어들어요.

전 예전에 처음 할 때는 ESTJ로 나왔는데, 일 년이 지난 후에 다시 할 계기가 있어 해보니 ENFP로 나왔거든요. 사람이 변할 수도 있나보다, 원래 나는 ESTJ형의 요소가 강했는데, 아마 여러 요인에 의해서 NFP로 바뀌었다, 생각했거든요.

우리집 딸은 INFP로 나왔어요. 맞다 맞다 연발하며 자기 성격의 특징을 읽어나가는 딸
우리집 둘째는 ENFP로 나왔어요. 외향적인 특성에 감성과 감정에 반응하는 성격인 셈이죠. 제가 봐도 둘째는 고스란히 맞습니다. 엄마가 자기랑 유형이 같다는데 질색을 합니다. 누군 좋은가요.  
아빠도 해보라, 셋이서 주문하니 선비같은 아빠, 곰곰히 문제를 풀어봅니다. 한 사람은 ISTJ
자기 성격의 장점과 단점을 읽고 생각이 많은 눈치입니다.

위의 것은 수업외적인 수다.
다시 수업으로 돌아가서, 우리반 아이들에게는 자료를 만들어서 나누어주고
MBTI검사를 적극적으로 소개했어요. 뒷반의 한 반에서도 그 수업을 했는데, 수업 잘 듣는 남학생, 집에 가서 해봤다고, 자기 유형을 말하더군요. ^^

마지막, 다같이 '친구 소개하기 - 성격 분석을 중심으로' 10줄 쓰기를 했습니다.
아이들의 눈이 예리해요.

첨부하는 것은 우리반에 나누어준 성격에 대해서 좀더 깊이있는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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