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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르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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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구룡중 책과나 23호] 2004년 12월 1일 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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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말에 나와야하는데 또 12월 1일 발행이군요. 에궁...
이번달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1면 : 알립니다 / 이달의 시 / 책이 있는 풍경
2면 : 도서실에서 만난 학생 / 한문선생님이 권하는 책
3면 : 글 쓰고 독서수첩 받자! / 책 읽고 얘기할 사람?
4면 : 구룡중학생이 좋아하는 수필가, 피천득 선생님
5 - 6면 : 작가 인터뷰 - 이금이 선생님
1면
알립니다 ; 12월에 실을 '내가 뽑은 올해의 책' 원고 모집 안내문이랑, 더이상 대출해주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담아서 '꼭 책을 갖고 다니라는' 주문을 했어요.
이 달의 시 ; 도종환 선생님이 엮으신 시집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할 시>가 나왔어요. 몇 개 걸리는 시도 있지만, 시를 거의 안읽는 풍토에서 혹은 디자인만 보고 시집을 고르거나 달짝지근한 연애시만 읽는 풍토에서 이만한 시집도 어딘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 시집 중에서 한 편 골랐어요. 더 마음에 드는 시가 있었는데 너무 길어서... 김시천의 '어머니 3'입니다.
책이 있는 풍경 ; 구룡중 지정 만화가 박윤수양이 다시 붓을 들었습니다. 몇 개 그려가지고 와서 12월도 문제 없어요. 이불 속에서 책 읽기, 더 이상 즐거울 수 없지요.
2면
도서실에서 만난 학생 ; 전학생 중에서 인상적인 친구를 인터뷰했어요. 그 계기가 된 책이 있는데, <브레인 스토리>를 스스로 빌려가서 읽고는 너무 재미있다는 거였어요. 그래? 그럼 몇 자 적어오렴 했더니 다음날 정말 마음을 담아서 써왔구요. 그때 써온 글도 넣었습니다.
한문 선생님이 소개하는 한 권의 책 ;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를 중학생에게 바로 소개하기는 조금 어렵지만 좋은 책이지요. 우리 학교 한문선생님이 읽고 추천하는 글을 쓰셨습니다.
3면
글쓰고, 독서수첩 받자 - 내가 뽑은 올해의 책' ; 일종의 원고 모집 안내문이지요.
책 읽고 이야기할 사람 여기 모여라 ; 아이들의 반응을 알기 위해서 삼삼오오 책을 돌려보던 것이었는데 이번엔 공개적으로 빌려줄려구요. 아직 도서관에 들어오지 않은 신간이고,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책들이라 반응들이 뜨겁습니다. 그렇게 돌고 있는 목록들은 <프란시스코의 나비>, <불균형>, <과학교과서 영화에 딴지 걸다> <보이는 세상 보이지 않는 세상> <이름 없는 너에게> <도서관에서 생긴 일> <유진과 유진>이 있습니다.
4면
구룡중학생들이 좋아하는 작가2 - 피천득 선생님 ; 지난 번 가네시로 가츠키에 이어서 이번엔 우리 작가중에서 골랐습니다. 튀지않고 조용하게 조분조분하게 글을 잘 쓰는 여학생 글인데요, 피천득의 <인연>을 읽었지요.
5 - 6면
작가인터뷰, 이금이 선생님 ; 지난번 <유진과 유진> 소개글을 보고 인터뷰를 하는 학생이 이금이선생님을 하고 싶다고 했어요. 열심히 <너도 하늘말나리야>와 <유진과 유진>을 읽더니 선생님 인터뷰 글을 가져왔네요. 성의있게 인터뷰에 응해주신 선생님, 핵심을 잘 잡아서 글을 써온 보경이학생이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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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
